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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에서 시작된 온기”…수강생들, 진심 어린 배려에 감동→첫날 후기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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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에서 시작된 온기”…수강생들, 진심 어린 배려에 감동→첫날 후기 쏟아졌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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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문을 연 아난다요가 서울 현장은 기대와 따뜻함이 교차하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수강생들은 이효리의 세심한 신경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찬사하며, 강사이자 운영자로서의 이효리가 주는 친밀함에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굳이 연예인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동네 요가원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설 수 있게 만든 이효리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첫날 현장에 다녀온 수강생들은 각종 SNS에 생생한 후기를 올렸다. 도착과 동시에 반겨주는 이효리 등신대와 실제 이효리의 존재감이 교차하며, 20~30대부터 남성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다. 준비된 수업은 1시간 내외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난이도도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연예인에게 수업받는다는 긴장감보다는 이웃과 함께하는 편안함이 주조를 이뤘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효리는 일일이 모든 수강생에게 집중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대한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을 기울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개인 사진 요청은 금지됐으나, 수련 후 단체사진 촬영과 개업 떡 나눔, 간단한 대화가 오가며 따뜻한 교감이 이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수업이 끝난 뒤 이효리가 직접 손을 잡으며 배웅해주는 순간에선 참가자마다 서로의 온기가 번졌다.

 

이효리는 개원을 앞두고 "서울에서는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하게 됐다"며, 소란함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들뜨지 않게 늘 하던 대로 차분하게 수련을 이어가겠다"고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아난다요가는 10월부터 정기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는 1인 1회 한정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되고 있다. 수강권 가격은 3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배려가 전해진 이효리의 요가원. 서울 정식 오픈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첫날부터 전해진 긍정적 반응이 새로운 일상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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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아난다요가#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