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진중공업 1.65% 약세”…PER 40배 부담에 투자심리 위축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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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주가가 10월 17일 장 초반 1.65%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1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세진중공업은 장중 20,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가 21,700원과 지난 종가 21,150원 대비 하락한 수치다. 장중 최고가는 22,200원, 최저가는 20,8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635,215주로, 거래대금은 137억 7,3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 1,93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50위에 올랐다. 세진중공업 상장주식수는 5,684만 9,456주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0.00배로 동일업종 평균(36.79배)보다 높은 수준이 확인됐다. 업종 등락률은 +0.6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231,290주를 보유하며 외국인 한도 대비 5.68% 소진률을 나타냈다. 배당수익률은 0.96%로, 주주환원 매력이 크지 않은 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종업계 평균보다 높은 PER이 투자 심리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업종 강세와 달리 세진중공업이 시장 약세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올 4분기 실적과 업황 전망, 외국인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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