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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더블 악재”…최승용 손톱 부상→양의지 통증 교체 전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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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한 흐름 속에 갑작스러운 부상이 팀 분위기를 흔들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최승용과 주전 포수 양의지가 동시에 조기 교체되는 변수에 직면했다. 관중들의 숨죽인 표정은 선수 보호라는 판단과 복귀 여부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다.
최승용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견고함을 보였다. 하지만 왼손 검지 손톱 부상으로, 3회초 윤태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태호는 이날로 두산 입단 3년 만에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어 4번 타자이자 안방마님인 양의지도 3회초부터 김기연으로 교체됐다. 구단은 그의 교체 사유를 서혜부 통증으로 설명하며,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더블 악재에 두산은 필승조 구성을 일찌감치 가동해야 했다. 팀은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나, 주축 선수의 이탈이 투수-포수진의 호흡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팬들은 부상 정도와 다음 출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응원의 함성과 조용한 걱정이 교차했던 잠실구장의 저녁은 선수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했다. 두산 베어스의 다음 경기는 선수 컨디션 체크와 함께 새로운 라인업 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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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양의지#두산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