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종호, 잠실 마운드서 꿈꽃 피웠다”→두산베어스 팬심 따라 현장 열기 폭발
에이티즈 종호의 존재감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서 뜨겁게 피어올랐다. 수많은 관중이 몰린 경기장 한복판, 종호는 자신만의 에너지와 두산베어스에 대한 각별한 팬심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멋진 시구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오랜 시간 간직해온 꿈은 그 순간 현실이 되었고, 종호의 얼굴에는 설렘과 벅참이 이슬처럼 맺혔다.
종호가 전한 오늘의 설렘에는 한 소년이 오롯이 품었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매 경기마다 유니폼을 챙겨 입고 관중석에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 그리고 지금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클래스의 아티스트가 돼 돌아온 현재까지, 팬으로서의 사랑과 스타로서의 위상이 교차한다. 잠실야구장을 가득 메운 응원의 함성 속에서, 그의 시구에 시선이 집중된 그 순간은 팬과 스타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을 남겼다.

종호는 소속사를 통해 “두산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오랫동안 승리 기원 시구를 꿈꿔왔다. 그 꿈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며, 팀의 승리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두산베어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왔다. 지난해에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팬심을 당당히 밝혀왔던 종호의 이번 시구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현장에서는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에이티즈라는 세계적인 그룹의 멤버가 직접 야구장에 서는 이 이색적인 장면은 야구팬과 K팝 팬 모두에게 설렘을 안겼다. 꿈같던 순간을 마침내 이룬 종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잠실 마운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그의 작은 소망과 벅찬 감동을 함께 품어냈다.
한편, 종호가 속한 에이티즈는 지난 23일 멕시코 시티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는 9월 17일에는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진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종호가 펼친 따뜻한 시구는 오랜 팬심의 깊이를 현장에 진하게 새기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