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반 공식 후원”…KPGA 투어 선수단 지원→스포츠 속옷 시장 새 변화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현장, 속옷 한 장에도 남다른 의미가 더해졌다. 한국프로골프협회와 라쉬반의 만남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선수들의 실제 경기력 향상과 일상 속 편안함까지 염두에 둔 변화의 신호였다. 케이피지에이 소속 골퍼들은 이제 자신만의 루틴 속에서 새로운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남성 기능성 속옷 전문 브랜드 라쉬반과 투어파트너 협약을 맺었다고 1일 전했다. 이로써 라쉬반은 공식 속옷 후원사로 선정돼 케이피지에이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속옷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프로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라쉬반은 업계 내에서 기능성 특허 14건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지금까지 1천300억원 누적 매출과 100만 세트 이상의 판매 기록을 보유했다.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현대모비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등 다양한 스포츠단에 지원 경험을 가진 만큼, 선수 지원 프로세스 역시 체계적으로 갖췄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기술력과 신뢰를 결합한 이번 협약은 골프 종목을 넘어 스포츠 웨어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전망을 더한다.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원하는 선수들과 점점 세분화되는 스포츠용품 시장 흐름 속에서, 후원 모델 역시 한 단계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경쟁도 치열해지는 프로 골프 현장. 라쉬반과의 만남이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마다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협약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케이피지에이 공식 투어 일정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