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링크 상장폐지 의결”…코스닥시장위원회, 이의신청 불구 퇴출 절차 돌입
스타코링크(060240)가 8월 29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끝에 상장폐지가 의결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달 4일 이의신청을 제기했음에도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거래 지속성 및 투자자 구제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스타코링크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했으나 시장위원회의 결론으로 상장폐지가 의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스타코링크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스타코링크,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의결→거래 지속성 관심](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9/1756462854839_504647774.jpg)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투자자 신뢰와 시장 안정성에 미칠 파급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상장폐지 기업 주주들의 재산권 보호 방안, 잔여 절차 안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지배구조 및 재무건전성 악화가 상장폐지 결정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한중기 증권연구원은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면 투자금 회수 기회가 제한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결과 공시 및 향후 일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향후 일정과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안정 등 종합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스타코링크의 상장폐지 사유는 기존 심의 절차와 유사하지만,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시장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퇴출 결정이 난 만큼, 향후 재상장 가능성 및 투자자 구제 절차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결정과 관련한 최종 안내를 조만간 공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폐지 조치가 국내 자본시장 규율 강화 및 투자자 보호 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공식 안내와 후속 조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