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이승기 눈빛과 태연 합류”…심사 대전 앞둔 음악전쟁→새로운 전설 탄생 궁금증
맑은 웃음으로 무대를 열어가던 이승기의 존재는 언제나 ‘싱어게인’의 중심이었다. 어느새 진지하게 마주 선 심사위원들의 눈빛과, 무명가수들의 떨림이 섞이는 무대 위에는 이번 시즌 태연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더해졌다. 긴장과 설렘, 그리고 오래 잠들어 있던 이름들이 다시 태어날 순간이 한층 깊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이들에게 한 번 더의 기회를 약속하며, 무명가수와 잊혔던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열어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시즌1 이승윤, 시즌2 김기태, 시즌3 홍이삭 등 실력파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던 프로그램은 네 번째 시즌을 통해 또 한 번 불꽃 같은 순간들을 예고한다.

이번 시즌 역시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다시 심사위원진에 이름을 올리며 깊고 애정 어린 시선을 예고했다. 김이나, 규현, 이해리까지 전 시즌 멤버들이 재합류해 더욱 넓은 음악적 해석과 공감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태연이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신선한 시너지와 새로운 감정의 결을 불어넣는다. 흔들림 없는 진행을 선보여온 MC 이승기는 변함없이 참가자와 심사위원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이어간다.
무명가수들이 음악만으로 승부를 벌이는 ‘싱어게인4’는 다양한 장르, 여러 세대의 교차 속에 자신만의 음악과 삶을 깨우는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무대와 연출, 그리고 음악에 들숨을 불어넣을 참가자들의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