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주가 1.5% 하락”…외국인 보유율 100% 유지 속 약세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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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10월 14일 오전 장중 한때 1.50%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KT는 49,1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49,850원 대비 750원 내렸다. 시가는 49,250원으로 출발해 고가 49,250원, 저가 48,95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이 컸다.

 

이날 KT의 시가총액은 12조 3,74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45위에 올랐다. 특히 상장주식수 2억 5,202만 1,685주 중 외국인한도주식수 1억 2,349만 628주와 외국인보유주식수가 같아 외국인소진율이 100.00%에 달했다. 외국인의 높은 보유 비중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KT
출처=KT

PER(주가수익비율)은 13.31배로 동일업종 PER 13.9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배당수익률은 4.07%로 집계됐다. 오전 한때 5만 1,090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5억 800만 원을 기록했다. KT 주가는 이날 업종 등락률 -1.48%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KT 주식 수급 동향과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KT는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지만, 단기적으로 장 전체의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KT 주가는 시장 전체 수급과 외국인 투자 동향, 업계 실적 발표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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