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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의 조선, 김슬기 운명에 물들다”…퐁당퐁당LOVE 10년 만에 스크린→청춘 로맨스 심장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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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의 조선, 김슬기 운명에 물들다”…퐁당퐁당LOVE 10년 만에 스크린→청춘 로맨스 심장을 울렸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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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적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김슬기의 장단비가 물웅덩이에 발을 담그던 순간, 윤두준이 연기한 이도와의 조선 시대 인연은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불타올랐다. 드라마 ‘퐁당퐁당LOVE’가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글날의 극장가를 찾는다는 소식에, 팬들과 대중의 설렘이 극에 달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9일, 바로 한글날에 맞춰 ‘퐁당퐁당LOVE’의 극장 개봉이 예고됐다. "전하의 꿈 덕분에 조선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읽고 쓰게 될 거예요"라는 의미심장한 명대사를 기점으로, 물웅덩이에서 시작된 판타지 성장이 로맨스라는 결로 관객의 마음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댓글 창에는 “감다 살이시옵니다”, “날짜마저 완벽하다”는 기대감과 추억이 어우러진 반응이 이어진다.  

tvN 드라마 공식 SNS 계정
tvN 드라마 공식 SNS 계정

‘퐁당퐁당LOVE’는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김슬기가 연기한 수험생 장단비가 수능시험일, 물의 경계에서 조선으로 떨어진 뒤 왕 이도와 마주하며 전개되는 성장 판타지 로맨스다. 윤두준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다운 에너지로 이도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또 하나의 청춘 이미지를 남겼다. 여기에 진기주, 안효섭, 임예진, 김갑수 등 탄탄한 연기진이 조선과 판타지의 경계에 따스함을 더했다.  

 

이 작품은 웹드라마로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2015년 12월 방송된 이후, 3.5%의 높은 시청률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여러 차례 방송가에 재등장하며 장르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또한 김슬기와 윤두준은 최근 tvN의 단막극 ‘냥육권 전쟁’에서 함께 출연해 세월을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입증,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0월 9일 한글날, 롯데시네마에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퐁당퐁당LOVE’는 오랜 시간 가슴에 남은 청춘 로맨스의 아름다움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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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love#윤두준#김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