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워즈 ‘VCF’로 무대 뒤집다”…자작곡에 폭발적 에너지→팬심 사로잡은 전환점
일곱 멤버의 시선과 숨결이 모여 밝은 자유로움이 일렁인다. 올아워즈가 네 번째 미니앨범 ‘VCF’를 통해 자신들만의 길을 한층 넓히며, 독창적 성장의 순간을 맞았다.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열정과 익살스러운 영상미까지, 팬들은 다채로운 감정의 흐름을 온전히 경험했다.
‘VCF’는 지난 세 번째 미니앨범 ‘Smoke Point’ 이후 7개월 만에 발표된 신보다. 인터넷 밈에서 착안한 ‘Vibe Check Failed’의 약자를 차용해, 기존의 경계에 도전하며 보다 강렬한 색채와 자신감으로 돌아왔다. 일곱 명의 멤버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은 완전체로 무대를 장악하며 새 앨범의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타이틀곡 ‘READY 2 RUMBLE’은 그로울링이 깃든 훅과 예측불허 리듬으로 하이브리드 트랩의 진수를 보여준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신스가 만나, 올아워즈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치명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퍼포먼스와 사운드 모두에서 한 단계 도약한 음악적 진화가 인상적이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힙합 트랙 ‘VCF’, 90년대 뉴잭스윙이 재해석된 ‘DO IT’, 그리고 래퍼 멤버 건호, 제이든, 마사미, 현빈이 직접 참여한 자전적 랩 ‘GOOD JOB’은 진솔함을 더한다. 또한 ‘La Vida Loca’ 트랙에서는 유민, 민제, 온, 건호의 음악적 감성과 전통 K팝 사운드가 충돌하며 신선한 울림을 전한다. 각 곡마다 멤버들의 역량이 분명하게 남아 있어, 올아워즈만의 음악적 정체성이 또렷해졌다.
앨범 발매 전 선보인 ‘READY 2 RUMBLE’ 뮤직비디오 티저는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코믹 연출이 어우러져 특히 눈길을 끌었다. 건호와 마사미가 파리채를 든 채 벌이는 유쾌한 전투, 현빈과 더미 인형의 익살스러운 대결은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본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커졌다.
단순한 음악적 귀환이 아닌, 멤버들의 창작 역량과 세계관 확장,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올아워즈의 네 번째 미니앨범 ‘VCF’는 리스너들에게 한층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는 이 앨범은, 자유와 유쾌함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에 선 올아워즈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