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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장 초반 0.25% 약세”…코스닥 시총 39위 하락세
경제

“테크윙, 장 초반 0.25% 약세”…코스닥 시총 39위 하락세

강예은 기자
입력

9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테크윙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테크윙은 전 거래일 종가 40,150원에서 100원 내린 40,050원에 거래됐다. 변동률은 0.25% 하락으로 집계됐으며, 장중 주가는 40,100원에서 출발해 40,450원까지 상승 후 39,95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테크윙의 시가총액은 1조 4,941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39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14,696주, 거래대금은 5억 9,000만 원 수준이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테크윙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72.6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1.22배에 크게 상회했다. 같은 업종 내에서 0.18%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들과 달리 테크윙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테크윙
출처=테크윙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도 확인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3,735만 3,645주 중 외국인은 410만 2,175주를 보유, 외국인 소진율은 10.98%로 나타났다. 업계는 테크윙의 고평가된 PER와 같은 재무 지표가 당분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내 개별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테크윙의 재무 구조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PER 등 재무 지표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한 만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한 주가 변동성이 여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테크윙 주가의 방향성은 코스닥 시장 환경과 기업 실적 흐름에 따라 추가 변동이 예상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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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