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4% 급등”…거래대금 308억 원, 외국인 소진 8%↑

한지성 기자
입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11월 10일 장중 24%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종가(24,650원)보다 5,950원(24.13%) 오른 30,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동종업계 평균 등락률인 2.71%를 크게 웃도는 강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종목은 시가 24,8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저가 24,150원, 고가 31,150원까지 기록했다. 현재가는 고점 부근으로, 수급이 집중되며 변동폭(7,000원)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거래량은 1,047,681주, 거래대금은 308억 1,100만 원을 넘었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1조 6,024억 원으로 코스피 214위에 자리했다.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8.14%였다. 업계 평균 PER이 82.14로 고평가 양상 속에서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의 단기 급등세가 투자심리 자극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상승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해 단기 트레이딩 수요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변동성은 추가 수급 변화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업종 내 다른 종목도 영향받으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소진율 및 시가총액 규모를 근거로, 향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단기적 가격 조정이나 추가 상승 모멘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증시 방향성은 글로벌 시장 분위기, 실적 발표 일정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