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베니스行 앞두고 부계정 삭제 진실”…홀대 논란 여진→공항 현장에 묘한 긴장감
손예진은 밝은 표정으로 새 여정을 알렸다. 오랜만에 활짝 웃은 얼굴 뒤에는 생각지 못한 논란의 그림자가 함께였다. 배우 손예진이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불거진 SNS 계정 삭제 의혹과 아역 배우 홀대 논란을 직접 해명하며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t’s my first time to visit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m soooo excited”라며 벅찬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영상과 사진에는 출국을 앞둔 힘 있는 발걸음과 들뜬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이날 그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이 돌연 삭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아역 홀대 논란 등과 맞물려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손예진은 이에 대해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빠른 시일 내 복구해 볼게요”라며 직접 목소리를 전달했다. 자신의 의도와 달리 부정적 소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사실을 알리며 불필요한 오해를 잠재우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아역 배우 홀대 논란이 손예진의 입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출국길과 동시에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게 했다.
손예진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그의 베니스영화제 참석작 ‘어쩔 수가 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을 바탕으로, 삶의 균형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회사원 만수(이병헌)의 절박한 재취업 전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손예진과 이병헌의 만남,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의 한국영화 존재감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