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0.72% 약세…코스피 35위 종목, 업종 전반 하락 속 소폭 내려
HMM 주가가 12월 1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내림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종가 20,750원 대비 0.72% 하락한 20,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은 20,5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 20,650원, 저가 20,3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11만2,780주, 거래대금은 23억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이어서 절대적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격대 좁은 범위 내에서 수급이 맞서며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HMM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0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8.15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체 조정 국면 속에서 개별 종목의 실적과 운임 사이클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은 19조3,83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35위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군에 속하는 만큼 업종과 지수 흐름에 따라 수급이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은 -0.75%로 나타나며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HMM 역시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 HMM은 시가 20,500원에 장을 열어 고가 20,800원, 저가 20,500원을 기록했고, 종가는 20,750원으로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104만8,310주로, 이날 장 초반 거래량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관망세가 우세한 편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6.83%로 나타났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해운 운임과 교역량,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향후 수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향후 해운 운임 지표와 국내외 경기 흐름이 HMM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