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 장중 2.9% 상승”…외국인 보유 15.3% 영향에 18만4,600원 돌파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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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 시장에서 LS 주가가 장중 2.90% 오르며 1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LS는 전일 종가(17만9,400원) 대비 5,200원 상승한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8만5,600원까지 치솟으며 고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18만100원에 출발한 LS는 거래량 16만8,179주, 거래대금 309억 3,200만 원을 달성했다. 시가총액도 5조 8,518억 원으로, 코스피 87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LS의 재무지표에도 주목했다. 동일 업종 평균인 PER 34.27배에 못 미치는 29.19배를 기록해 기업가치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당수익률은 0.89%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도 확대되고 있다. 총 상장주식 3,170만 주 가운데 485만3,873주가 외국인 손에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15.31%다.
업종 전체로는 이날 6.74% 상승세를 보여 투자심리 개선세가 뚜렷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 비율 상승과 상대적으로 낮은 PER이 투자 매력을 높였다”며 “중장기 흐름은 코스피 전반적인 수급과 업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LS의 주가·거래 동향이 향후 투자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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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외국인#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