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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주 부각 속 강세”…HD한국조선해양, 업종 하락장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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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주 부각 속 강세”…HD한국조선해양, 업종 하락장서 독주

이예림 기자
입력

조선업계가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업황 반전 기대감에 활기를 띠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28일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를 타며 업종 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시가 384,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오전 9시 38분 기준 399,5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대비 8.12%(30,000원) 상승했다. 장중 한때는 410,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이날 거래량은 56만 3,325주, 거래대금은 2,246억 7,3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역시 28조 3,446억 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전체 시총 순위 18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32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40.52배)을 크게 하회해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동기간 업종 평균 등락률이 -0.55%를 기록하는 하락세에서 HD한국조선해양만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조선·해양 산업에선 최근 글로벌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LNG선 발주 확대, 국내 조선3사 중심의 시장구조 재편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수주 성과와 더불어 다양한 선종에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도 32.59%에 달해 비교적 안정적인 지분분포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주요 증권사들은 “글로벌 조선·해운 경기 순환에 따라 실적과 주가의 동반 상승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을 짚는다. 다만 선가 변동, 환율리스크 등은 지속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정부는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등 신기술 상용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선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력난, 원자재가 부담, 협력사 생태계 관리 등 현실 과제도 병존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PER 등 기초 체력에 비해 시장평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단기 조선주 랠리 지속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산업현장의 성과가 균형을 이룰지가 투자와 수주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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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