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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누락 논란 직면”…고백 뒤따른 사과→신뢰 회복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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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누락 논란 직면”…고백 뒤따른 사과→신뢰 회복에 시선 집중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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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무대 위에서 수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아온 옥주현이 이번에는 예술의 중심이 아닌 소속사 운영 문제로 세상 앞에 섰다. 가수와 뮤지컬배우로서 걸어온 화려한 길 위에, 불완전한 행정처리가 드러나며 진솔한 사과와 변화 의지가 무르익었다. 빛나는 스포트라이트 속 뒷이야기가 진중한 시선과 긴 여운을 남긴다.

 

옥주현이 소속된 TOI엔터테인먼트와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최근 불법 운영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두 회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누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 신뢰도와 관리 체계의 허점까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특히 옥주현이 과거 설립한 타이틀롤 역시 사업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다시 논란을 키웠다. 

옥주현 뮤지컬 공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옥주현 뮤지컬 공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대해 TOI엔터테인먼트와 타이틀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제때 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우리의 과실”이라며 머리를 숙였다. 회사 설립 단계에서 등록 준비와 온라인 교육까지 받았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실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담당 부서는 누락 원인을 확인 중이며, 이미 보완 절차에 착수해 조속히 모든 시정 조치를 마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부 매체에서 지적한 ‘연락 두절’ 논란에 대해서도, 공연 일정 등 변수가 있어 신속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 소통 회피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근거해 사업자 등록 누락 시 법적 처벌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행정 관리 강화와 투명한 운영 약속은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왔다.

 

이번 소속사 미등록 논란을 계기로 옥주현과 TOI엔터테인먼트, 타이틀롤이 내딛을 변화의 걸음에 연예계 관계자와 팬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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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toi엔터테인먼트#타이틀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