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장 초반 소폭 하락세”…K-해운주, 변동성 속 혼조세
해운업계가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 이슈로 술렁이고 있다. HMM이 25일 장중 22,500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한 가운데, 업종 내 주요 해운주들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25위를 유지하는 HMM의 향후 방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HMM 주가는 전일 종가(22,600원) 대비 100원 내린 22,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22,700원으로 출발해 한때 22,8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 22,400원까지 저점을 찍은 뒤 현재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금일 거래량은 49만3,055주, 거래대금은 110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3조121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25위권에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7,031만5,240주, 전체 상장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6.86%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09배로, 동일업종 평균(5.83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배당수익률은 2.67%를 기록 중이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0.41%로 집계돼, HMM 주가의 하락세 역시 해운업 전반의 흐름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해운 운임지수 변동과 시황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 해운업 시세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투자 심리 회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운임 및 수급 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해운주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며 “PER 등 평가 지표와 투자자 구성의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