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6.48% 급등”…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47만 원 돌파
LS ELECTRIC의 주가가 11월 10일 장중 한때 6.48% 급등하며 47만 원 선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 3분 기준, LS ELECTRIC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500원(6.48%) 오른 46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437,000원에 시작해 장중 433,500원에서 473,0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최대 변동폭은 39,5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205,980주에 달했다. 거래대금도 937억 5,400만 원을 기록해 단숨에 코스피 거래 상위권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14조 5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45위에 올라섰고,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주식 수 3,000만 주 가운데 653만5,807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21.79%에 달했다. 업종 내 등락률은 3.38% 상승으로, 개별 종목보다 낮지만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LS ELECTRIC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2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1.83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PER이 업종 평균을 한참 웃도는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 흐름과 함께,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이 LS ELECTRIC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시장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기업 실적 발표 등 국내외 변수에 따라 추가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