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1.96% 하락세”…코스피 약세 속 시가총액 14조 7,249억 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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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LG전자 주가가 장중 한때 89,90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종가인 91,700원에 비해 1,800원(1.96%) 내렸다. 9시 1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장 초반 시가는 91,100원에 형성됐으며 고가는 91,100원, 저가는 89,8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LG전자 거래량은 96,535주, 총 거래대금은 87억 3,300만 원이며, 코스피 시장에서 기업의 시가총액은 14조 7,249억 원으로 44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2.05배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일업종 PER 28.20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LG전자 소진율은 31.87%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도 약세가 이어졌다. 동일업종 등락률은 -1.12%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을 나타냈고, 이 영향 속에 LG전자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코스피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투자자들이 경기 불확실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에 비해 낮아 단기 저평가 신호로 볼 수도 있지만, 매크로 환경 등을 주시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향후 LG전자의 주가 흐름과 투자 수급 변화는 국내외 증시 전반의 변동성, 기업 실적 발표 일정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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