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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시청률 폭주”…임윤아, 만취 댄스 파문→글로벌 흥행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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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시청률 폭주”…임윤아, 만취 댄스 파문→글로벌 흥행 신화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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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그야말로 시청률의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임윤아와 이채민이 이끄는 설레는 로맨스와 타임슬립 판타지의 조화,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오가는 강렬한 감정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코믹함과 진지함 사이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속, 한 편의 성장담이 완성돼가고 있었다.

 

‘폭군의 셰프’는 단 6회 만에 최고 시청률 15.1%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최근 몇 년 사이 보기 드문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윤아가 맡은 프렌치 셰프 연지영과 이채민이 연기한 절대미각 왕 이헌의 로맨스와 더불어, 판타지 서바이벌과 요리 경합, 그리고 영혼을 건 경쟁이 극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임윤아는 거침없는 대사와 만취 애드리브 ‘컴백홈’ 춤 장면까지 선보이며, 상상 그 이상의 코믹과 로맨스,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넘나들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영상 캡처

6회 방송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의 첫 데이트, 명나라와의 국제 요리 대결, 저잣거리에서 주고받은 깜짝 선물 장면까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명장면이 연이어 펼쳐졌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세밀한 아이디어가 스며든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K-드라마의 새로운 정점을 경험하게 했다. 드라마의 설렘 포인트가 케미스트리의 극에 달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과 호응이 터져 나왔다.

 

또한 ‘폭군의 셰프’의 이같은 신드롬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42개국 1위, 무려 93개국 톱10 진입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이 이어지며, 한국 드라마의 존재감이 새삼 부각됐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조합은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3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성장하는 드라마로, 업계 역시 연기력과 완성도에 호평을 더했다.

 

방영을 앞두고 우려됐던 주연 교체 변수도, 임윤아의 독보적인 집중력과 제작진의 치밀한 준비 덕분에 오히려 드라마의 동력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의 더 깊어진 성장 이야기, 조선과 명나라의 사활을 건 요리 대결이 펼쳐지며, K-사극의 새로운 이정표가 예고된다. 시청률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장면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tvN에서 방송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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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임윤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