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장중 29,050원 기록”…소폭 상승 속 시총 8,860억 원 유지

태성 주가가 8월 28일 장중 29,05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된 태성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시가총액 8,860억 원, 시장 순위 72위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6분 기준, 태성 주가는 전일 종가 29,000원보다 50원 오른 29,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28,700원, 고가는 29,250원, 저가는 28,65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0,628주, 거래대금은 8억 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태성 주식 1,894,432주를 보유하며 6.21%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태성이 동일업종 PER 36.22배 대비 현저히 높은 3,227.78배의 PER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수급 움직임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태성의 높은 PER이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하는 한편,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72위를 안착하며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향후 태성의 주가 흐름은 거래량 변화와 함께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반도체·소재 업종 동향 등과 맞물려 추가 모멘텀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