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XOXZ’ 챌린지 소용돌이”…글로벌 천만 팔로우→틱톡 신화 어디로
아이브의 이름이 담긴 창문이 천만 명의 팔로워가 기다리는 틱톡을 열었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여섯 멤버가 재치와 감각을 한껏 발산한 챌린지 영상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하루를 다채롭게 물들였다. 순간의 유쾌함이 점차 진한 열기로 번져, 다시 한 번 아이브가 ‘글로벌 대세’라는 문장을 스스로 증명했다.
아이브는 틱톡 누적 팔로워 1018만 명, 좋아요 4억 8천만 회를 기록하며 숏폼 플랫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K팝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컴백과 동시에 펼친 멤버별 챌린지와 무대 뒤 비하인드 영상은 팬들과의 거리를 한층 더 좁혔다. 특히 장원영이 참여한 ‘If We Ever Broke Up’ 챌린지 5800만 조회, 레이가 이끈 ‘REAL or FAKE’ 챌린지 2700만 조회는 팬들을 넘어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음악 활동과 연계된 직접 챌린지 공개, 따라 하기 쉬운 안무와 반복되는 사운드는 수많은 커버 영상으로 이어졌다. 아이브의 챌린지는 트렌드를 퍼뜨리는 씨앗이 돼, 국내외 SNS 타임라인을 뒤덮었다. 2022년 ‘LOVE DIVE’가 틱톡 음원 1위에 오른 뒤, 해마다 신곡은 바이럴과 사용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2023년 ‘I AM’, 2024년 ‘해야(HEYA)(Sped Up) Ver.1’ 역시 각각 4위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넓혀갔다. 2024년 미니 앨범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는 틱톡 ‘바이럴 50’ 차트 상위권에 연이어 진입, 4년 연속 ‘숏폼 신드롬’을 증명했다.
특히 ‘레블 하트’ 챌린지는 ‘Love me, Hate me’의 후렴에 맞춘 손하트와 주먹 안무 덕분에, 십센치, 정세운 등 다양한 뮤지션이 밴드 챌린지로 참여하며 다중 버전 해석을 유발했다. 이 과정에서 팬덤의 장르를 넘어 연예계 전체로 퍼진 챌린지 문화는 아이브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강조했다. 2025년 상반기, ‘폭주기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애티튜드’의 시간차 안무 챌린지는 벨리곰, 잔망 루피, 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까지 동참시켰다. 이는 세대를 뛰어넘는 화제성의 방증이 됐다.
아이브의 글로벌 천만 팔로워 달성은 ‘골드 버튼’ 수여라는 기록으로도 남았다. 공식 계정에 공개된 ‘문을 열었는데 아이브가 틱톡 골드 버튼 받았을 때’ 영상에서는 멤버들 특유의 리액션이 각각의 개성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유쾌함을 건넸다. 이 영상에서 신곡 ‘XOXZ’ 사운드에 맞춘 퍼포먼스는 아이브가 가진 소통력과 실험성을 증명했다.
음악, 퍼포먼스, 자체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된 아이브의 숏폼 행보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바이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신곡 ‘XOXZ’, 그리고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 활동을 앞세운 틱톡 기반 콘텐츠는 트렌드의 심장부에서 여전히 진화 중이다. 앞으로 이어질 아이브의 새로운 퍼포먼스와 챌린지, 그리고 글로벌 팬과 소통하는 방식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