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마이크론 1.16% 하락”…외국인 비중 12%대, 업종 강세에도 약세
장예원 기자
입력
하나마이크론의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1.16% 하락하며 코스닥 업종 내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종가 25,950원에서 300원 내린 25,650원에 거래됐다. 당일 시가는 26,850원으로 출발해 고가 27,100원, 저가 25,300원까지 등락을 거듭했고, 현재가 역시 시가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236,418주, 거래대금은 324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41위에 올라 있는 하나마이크론의 총 시가총액은 1조 7,065억 원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전체 66,271,949주 중 8,424,533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12.71%에 이른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12.80배로, 동일 업종 평균 16.56배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PER 고평가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날 코스닥 반도체 업종은 0.99% 높은 상승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마이크론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 관계자는 “업종 내 강세 상황에서도 개별종목의 고평가 부담이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단기 변동성에 유의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하나마이크론의 수급 및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밴드
URL복사
#하나마이크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