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초등생 남매, 춤 한 번에 서장훈도 무장해제→진심 담긴 격려 봇물

스튜디오에 들어선 초등학생 남매의 밝은 인사는 온기를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두 남매는 유튜브 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댄스 실력으로 초반부터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들의 춤이 펼쳐지자 이수근과 서장훈 역시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고 무대 위 열정에 빠져들었다.

서장훈은 “7년 중 최고”라며 아이들의 테크닉을 극찬했고, “남매 뮤지션도 가능하다”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쏟았다. 이수근 역시 “보아가 어린 시절 춤추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남다른 재능과 순수함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남매가 춤에 빠지게 된 계기는 누나의 판단과 가족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누나는 벨리 댄스에서 방송 댄스로, 남동생은 자연스럽게 누나를 따라 무대에 섰다.

엇갈릴 법한 학업과 춤 두 가지 삶을 병행하면서도, 남매의 얼굴에는 맑고 건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스스로 “겸손”과 “성장”을 언급하며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자신감에 대한 고민엔 “안 부족하다”는 서장훈의 단호한 말과 함께, 계속 도전하라는 기운이 실렸다.

이수근은 “무리하지 말고 건강을 챙기라”고 현실을 전했고, 서장훈은 꿈과 일상의 균형, 쉼 없는 연습이야말로 미래를 지키는 힘임을 강조했다. 두 남매는 댄스 크루 ‘오죠 갱’의 쿄카를 롤모델로 꼽으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밝혔다. 그 모습에서 시청자도 어린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게 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와 IPTV,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다양한 영상과 정보는 각 채널과 포털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