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0.40% 상승”…장중 101,500원 돌파하며 코스피 강세 견인
기아 주가가 10월 14일 거래 초반 101,500원에 도달하며 전일 대비 0.40%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기아는 전장보다 400원 오른 101,500원에 거래를 이어가며 코스피 시장 강세 흐름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날 시가는 100,6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100,500원까지 하락했다가 곧 반등, 고가인 101,5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81,075주, 거래대금은 81억 8,500만 원에 달했다.

기아는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총 시가총액 39조 9,696억 원)로, 업종 내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6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4.33배) 대비 다소 높다. 같은 시간 동일 업종 주가가 0.22% 오름세를 보인 데 반해, 기아는 0.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 6.40%, 외국인 소진율도 39.91%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주요 자동차 종목들의 견조한 실적 기대, 외국인 수급 유입 등이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세와 주가순이익비율(PER) 개선 여부가 기아 주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의 흐름은 환율 변동, 4분기 실적 발표,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선호와 기업 실적 추정치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