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조선 1.69% 상승 마감”…PER 4.83배, 거래대금 137억 원대 기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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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주가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9% 오른 6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장중 시가는 60,800원으로 시작됐고, 저가는 59,000원, 고가는 60,800원까지 오르내리며 주당 1,8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230,209주, 거래대금은 137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주가도 2.78%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조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83배로 동종업종 평균 PER 38.5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한조선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대한조선
출처=대한조선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율은 전체 발행주식 38,526,312주 중 322,023주(0.84%)로 나타났다.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은 2조 3,193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상장사 170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날 거래량 증가와 밸류에이션 효과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점이 단기적으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시장 전체의 업황 흐름과 연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조선을 비롯한 조선업종 주가는 글로벌 수주 흐름과 환율, 업황 개선 정도에 따라 추가 상승 모멘텀이 결정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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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