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 서울의 빛 새겼다”…GS칼텍스, 스파이더 협업→2025-2026 새 시즌 출격
창단 55주년의 시간만큼 단단해진 팀 정신과 도시의 색채가 유니폼에 묻어났다. GS칼텍스 여자 배구단이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와 홈구장의 특별한 기운을 담아낸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탄생지와 팬, 그리고 선수들의 꿈이 하나의 디자인에 응집된 순간, 배구단의 서사가 특별한 의미로 이어졌다.
이번 유니폼은 GS타워, 서울의 대표 건축물, 홈 경기장인 장충체육관 등 구단과 도시의 상징물이 패턴으로 정교하게 녹여들었다. 홈 유니폼은 팀을 상징하는 제이드 그린을 전면에 내세워 품격을 더했다. 리베로 유니폼은 핑크와 보라의 감각적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단 관계자는 서울의 정체성과 스파이더의 퍼포먼스 철학이 결합한 이번 유니폼이 팬들과 선수 모두를 위한 진정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폼은 홈, 어웨이, 리베로1, 리베로2 등 네 가지로 제작됐으며,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이 강조됐다. GS칼텍스는 55년 역사와 시대정신을 유니폼에 담아내며, 스포츠 의류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스파이더와 손을 잡아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의 관심이 쏠린 선수용 어센틱 유니폼은 이달 말부터 스파이더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GS칼텍스 배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에 깃든 도시의 에너지, 그리고 구단의 오랜 서사가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다시 한번 살아났다. 배구 팬들에게는 경기 그 이상, 뜻깊은 시작의 순간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