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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달바글로벌, 장중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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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달바글로벌, 장중 상승세 지속

김소연 기자
입력

국내 증시에서 달바글로벌이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기준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0.99%) 오른 16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승 탄력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날 장 초반 161,7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저가 160,100원을 기록한 뒤 점진적으로 올라 장중 164,400원까지 접근했다.

 

거래량은 96,769주로 집계되며, 거래대금은 157억 2,600만 원에 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8.07배로, 동일업종 평균치 37.9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성장 기대감 대비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안정적임을 시사한다. 이와 동시에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83%로 전체적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달바글로벌의 시가총액은 2조 76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175위에 포진해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전체(12,286,415주)의 약 9.60%인 1,179,733주로, 글로벌 자금 역시 견고하게 유입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19%에 머무르고 있어 단기 배당매력보다는 성장성과 거래 활력, 밸류에이션 지표가 투자자 주목을 받는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업종 간 차별화 흐름이 두드러진 가운데, 달바글로벌의 지속적 거래 증가와 외국인 매입세, 상대적으로 낮은 PER 등이 복합적으로 긍정 평가를 이끌고 있다고 해석한다. 한 시장 전문가는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현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를 보여줄 수 있다"며 "향후 실적 트렌드와 외국인 투자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업종 내 경쟁 구도 변화에 따라 투자 심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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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per#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