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3.38% 상승 마감…코스닥 시총 1조 4,788억 원에 48위 유지
네이처셀 주가가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3%대 오르며 마감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중 가격 변동성이 적지 않은 가운데 거래대금도 100억 원을 크게 웃돌며 수급에 온기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향후 수급 추세와 업종 내 순환매 흐름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1일 한국거래소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종가 22,200원보다 750원(3.38%) 오른 2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22,400원에서 출발했으며 하루 동안 22,250원에서 24,1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일중 가격 변동폭은 1,850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753,858주, 거래대금은 175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1조 4,788억 원으로, 시총 순위 48위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23% 상승에 그친 가운데 네이처셀의 상승률은 이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눈에 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네이처셀 주식 수는 5,286,491주로, 총 상장 주식수 64,435,056주의 8.20%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는 매매 동향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간대별 흐름을 보면 9시에는 22,3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24,05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23,100원에 마쳤다. 10시에는 23,000원에서 출발해 23,150원을 고점으로 한 뒤 23,100원 수준을 유지했다. 11시에는 23,150원에 출발해 한때 22,700원까지 밀렸지만 22,850원으로 회복하며 오전장을 마무리했다.
점심 시간대인 12시에는 22,850원에서 시작해 23,000원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13시에는 22,950원에서 출발해 23,15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14시에도 23,150원에서 시작해 2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 종가는 22,950원으로 확정됐다.
시장에서는 업종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과 함께 시가총액 1조 원대 종목에 수급이 유입되는 흐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향후 코스닥 전반의 투자 심리와 개별 재료 여부가 주가 방향성을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