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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다저스 스타디움 물들이다”…오타니와 전설적 교감→팬덤 환호가 휘감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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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다저스 스타디움 물들이다”…오타니와 전설적 교감→팬덤 환호가 휘감은 밤

김태훈 기자
입력

로스앤젤레스 밤하늘 아래 방탄소년단 뷔의 걸음이 경기장 전체를 특별한 빛으로 채웠다. MLB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그가 마운드에 선 순간, 팬들의 응원과 설렘이 거대한 물결로 번졌고, 진지한 긴장과 기쁨이 동시에 감돌았다. 오타니 쇼헤이와 직접 나눈 인사는 시간을 멈춘 듯한 전율과 함께 한일 양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

 

이날 뷔는 등 번호 7번이 적힌 다저스 유니폼에 청바지를 매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조용한 자신감과 여유로운 미소로 마운드에 선 뷔는 강렬하고 정확한 투구를 선보이며 경기의 시동을 걸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보랏빛 응원봉과 현수막으로 응답하며 '보랏빛 레이블'을 만들어냈고, SNS에는 'VFirstPitch', 'TaehyungxMLB' 같은 해시태그가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출처: LA다저스 공식 X @Dodgers
출처: LA다저스 공식 X @Dodgers

뷔와 오타니의 우정어린 악수와 인증샷은 다저스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돼, '전설과 전설의 만남'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일, 나아가 아시아 음악·스포츠계를 관통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현장에는 한국과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팬들 역시 그 순간을 공유하며 문화적 여운을 더했다.

 

경기 결과 또한 극적인 흐름을 완성했다. 뷔의 시구와 함께 시작된 경기는 다저스의 7-0 완승으로 이어졌고, 팬들은 뷔를 '승리 요정'으로 추앙하며 또 한 번 레전드 순간을 기록했다. 이처럼 K-POP 아티스트의 시구가 단순 이벤트를 넘어 팀과 팬 모두에게 큰 행운을 선사한 순간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군 복무 후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는 뷔의 이번 MLB 시구는 음악을 넘어 스포츠 무대까지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오타니와의 역사적 만남, 팬들과 다저스의 완벽한 화음까지 더해져 이날은 많은 이들에게 '태형의 날'로 오래도록 기억될 분위기다. 다채로운 감동과 환희로 물든 다저스 스타디움의 에너지는 앞으로도 아시아와 세계가 음악과 스포츠로 연결되는 풍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날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는 방탄소년단 뷔의 뜨거운 시구와 함께 시작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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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뷔#오타니쇼헤이#다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