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엔터 강세 속 하락세 뚜렷”…JYP Ent., 실적 기대감에 주가 조정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실적 기대와 시장 변동성 확대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JYP Ent.가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9% 하락한 7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 전반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K-엔터 대표주자의 조정폭이 특히 두드러진 모습이다.
거래소 마감 자료에 따르면 JYP Ent.는 이날 74,2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고가와 동일한 시가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72,900원을 저점으로 기록하며, 이날 거래를 43만5,863주, 319억4,900만 원 규모로 마무리했다. 2조6,010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 시장 18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1.90%)을 상회하는 2.79%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주식 3,553만2,492주 가운데 746만4,466주(21.01%)로 집계됐다. 퍼(PER)는 15.26배, 배당수익률 0.73%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투자심리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대형사들은 해외 아티스트 성장세, 투어 흥행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팬덤 산업 확장과 IP(지식재산권) 매출 증가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내지만, 당분간 글로벌 투자 환경과 엔터업계별 실적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JYP Ent.의 주가 흐름이 국내외 수요 동향,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체질 개선, 글로벌 경기 사이에서 조정 국면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