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5% 상승 마감”…외국인 매도에도 3,180선 지켜
코스피 지수가 27일 외국인 매도세 속에서도 전장 대비 0.25% 오른 3,187.16에 거래를 마치며 3,180선을 수성했다. 장중에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컸지만, 시장은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1포인트(0.20%) 오른 3,185.87로 출발했으나, 장중 3,165.77까지 하락했다가 3,189.31까지 반등하는 등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다. 하루 종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졌고, 시장내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족해 종목별로 혼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고르게 분포하며 지수에 뚜렷한 방향성을 부여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지키며 뚜렷한 매수·매도세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관망세가 장을 지배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긍정적 흐름 역시 국내 증시에는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2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45,418.07을 기록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1%, 0.44% 올랐다. 이 같은 미국 증시 강세가 국내 투자심리를 일정 부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 역시 0.01%(0.06포인트) 오른 801.72로 장을 마쳤으며, 제한적인 상승세에 머물렀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 매도세와 글로벌 증시 흐름,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및 금리 결정 등 대외 이벤트에 따라 관망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투자자들은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 신중한 시장 접근을 유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 글로벌 경기 전망,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의 주의 깊은 시장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