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센스 2분기 영업이익 17억”…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후퇴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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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4.3% 감소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768억 원으로 9.9%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아이센스의 이번 분기 실적은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용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당기순이익은 1억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9% 급증해 순이익 개선 폭이 컸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순이익의 눈에 띄는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하반기에도 견고한 매출 확장세가 이어질지, 영업이익 등 수익성이 얼마나 회복될지 관심을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내수 판매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 역시 비용 관리와 신제품 출시로 중장기적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볼 때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 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인 만큼, 다음 분기 실적 흐름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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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영업이익#2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