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전문가 모집”…가비아, 2025 하반기 공채 확대
AI·클라우드 전문 인재 수요가 IT 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면에서, 가비아가 2025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AI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이 관련 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핵심 기술 전문가 확보가 ‘AI 서비스 진화 경쟁’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가비아는 25일 하반기 공개 채용의 구체적 직군과 절차를 공개했다. 신입 부문에서는 서비스 기획, 사업 기획 및 프로덕트 오너(PO), 보안관제·침해대응, 시스템 엔지니어(IDC) 등 4개 직무를, 경력 부문에서는 엠엘옵스(MLOps) 엔지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솔루션 아키텍트,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기획, 사업 기획 및 PO, 프로젝트 매니저(PM), 영업, 사업 관리 및 영업 지원, 시스템 엔지니어(호스팅) 등 10개 직무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최근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MLOps,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솔루션 아키텍트와 같은 첨단 직무의 비중 확대다. MLOps는 AI 모델의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주기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담당하는 역할로, 최근 기업들의 AI 서비스 상용화 노력에 필수로 꼽힌다. 또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의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 모집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 경쟁에서도 우위를 노린다.
신입·경력 모두 오는 14일까지 가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전형은 서류, 온라인 역량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초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모든 지원자는 한 분야에만 지원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경쟁이 치열해진 배경에는 AI 산업 수요의 급성장과, 이를 뒷받침할 고도화 인프라 경쟁이 자리한다. 가비아 인사팀은 “AI 분야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된다”며, “AI 특화 자체 데이터센터와 27년간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로 혁신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T 인재 부족 현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구글·아마존 등 해외 클라우드 기업들은 이미 AI 및 보안 전문 인력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자 간 우수 인력 영입 경쟁이 심화돼,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고루 수요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채용이 단순한 인력 확충을 넘어,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경쟁에서 기술 요소를 결정짓는 신호로 본다. 산업계는 고도화된 데이터센터와 결합된 AI 기술 내재화가 실제 시장 성패를 좌우할 전문가 집단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채용이 가비아의 AI·클라우드 경쟁력 제고를 넘어, 국내 인재 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가져올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기술의 속도와 더불어 전문 인력 확보 및 산업구조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