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2.6% 상승”…장중 23,650원 기록, 거래량·PER 동반 강세

세진중공업 주가가 9월 10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세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23,050원) 대비 2.6% 오른 2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가 22,700원, 장중 저가 22,550원에서 강하게 반등하며 고가와 현재가가 일치하는 모양새다.

이날 총 587,999주의 거래량과 136억 5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으며, 세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3,388억 원으로 코스피 237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3,341,773주로, 상장 주식수 56,849,456주 대비 5.88%의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48배로 동일업종 PER 36.19배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고, 배당수익률은 0.85%로 집계됐다. 반면 이날 동일업종의 등락률은 -0.20%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세진중공업의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데 주목하고 외국인 지분율 상승 등 포트폴리오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황 개선 기대와 높은 PER 간 괴리가 향후 주가 방향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금리 변화와 업황 회복 속도가 세진중공업 주가 및 코스피 중형주 전반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