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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엔딩”…류호존X송위룡, 설렘과 씁쓸함 교차한 극장 반전→실관객 평점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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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엔딩”…류호존X송위룡, 설렘과 씁쓸함 교차한 극장 반전→실관객 평점 공존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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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청춘의 온기와 씁쓸한 현실 사이에서 촉촉한 감정의 파도가 일렁였다. 영화 ‘첫사랑 엔딩’에서 류호존과 송위룡은 첫사랑이란 이름 아래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를 연기하며, 관객에게 풋풋한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 편의 몽글몽글한 동화처럼 시작된 이야기는 경쟁과 장난을 오가다 어느새 서로의 마음 속 깊은 곳을 흔드는 청춘의 진심으로 서서히 번져나갔다.

 

장하오천 원작 소설 ‘나의 세상을 완성해 줘’를 기반으로 리우유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관념처럼 내세워 오던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명제를 주인공들의 특별한 내기로 전환시켰다. 얼굴만큼이나 반항기 가득한 양쓰훠(송위룡)와 완벽주의자 쉬녠녠(류호존)의 세 번의 내기 속, 경쟁은 곧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정석적인 로맨스의 환상과 현실적 결이 뒤섞이며, 보는 이의 미소와 회한을 동시에 자극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
바이포엠 스튜디오

실제 관객 반응 또한 그 온도차만큼이나 흥미롭다. 네이버 기준 평점 6.4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 8.6점, 메가박스 8.5점 등 다양한 점수가 공존한다. “설렘과 웃음이 공존하는 영화였다”, “몽글몽글한 청춘영화 정석이라 좋았다” 같은 긍정평이 이어지는 반면, “다 본 듯한 로맨스의 아쉬움”과 “멜로 영화인데 뭔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섞인 시선도 있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감정선을 포착하려 했던 시도가 관객 사이에서 각기 다른 리액션으로 돌아온 셈이다.

 

개봉일인 오늘부터 일부 극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특전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영화관을 찾는 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사랑 엔딩’ 상영 시간은 103분,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쿠키 영상은 엔딩 크레딧과 함께 짧게 등장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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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존#송위룡#첫사랑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