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진첨단소재 12% 급등”…거래대금 749억 원 돌파하며 코스닥 강세 주도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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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대진첨단소재가 10월 17일 장중 한때 12% 넘게 오르며 단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관련 증권업계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31분 기준, 대진첨단소재는 7,2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6,480원)보다 810원(12.50%) 오른 수준이다.
이날 대진첨단소재의 시가는 6,45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7,860원까지 올라 저점을 포함해 총 1,565원의 가격 변동폭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006만 2,053주, 거래대금도 749억 3,7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업종 평균 등락률이 4.86% 상승한 가운데, 대진첨단소재는 이를 크게 앞서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1,08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75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2.97%를 나타냈고,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43만 9,568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단기 매매 수요와 거래량 급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시장 내 유동성 회복과 세부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간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변동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올해 들어 중소형주 중심의 강한 순환매 현상에 따라 추가 상승 또는 급락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시장 방향은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 신성장 업종 모멘텀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다음 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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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