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이용자 급증”…캐시워크, 간편 참여로 재테크 대중화
앱테크가 디지털 시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7월 31일 기준, 간편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구조가 확산하면서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가 늘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광고 시청과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문턱이 낮은 참여 경로가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캐시워크가 운영 중인 ‘돈버는퀴즈’ 등 미션형 적립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일정 미션을 완료해 현금성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제공된 문제는 “삼다수 OO 2L, OO 500ml, OO 330ml 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와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퀴즈, 출석 체크와 같은 반복형 적립 미션이 거부감 없이 확산되면서 앱테크 시장 기반이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과 맞물려 플랫폼 다변화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양방향 소통 및 간단한 미션 달성을 동반한 앱테크는 리스크가 낮은 신(新)재테크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향후 포인트 통합 교환 등 신유형 보상 정책 개발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워크 측은 “적립 보상 운영은 수요에 맞춰 확장 중이며, 일부 퀴즈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유의사항 안내도 강화했다.
앱테크는 소비 저성장, 고금리 기조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소액 실질 혜택을 원하는 수요와 맞춰 성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션형 앱테크가 생활밀착형 재테크로 정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