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가비, 대만 사우나 유쾌함→눈물 엔딩”…‘장도바리바리’ 마지막 여행에 진짜 케미가 피었다

여유로운 미소로 여행길을 나선 장도연과 가비는 대만의 이국적인 온천 사우나에서 뜻깊은 마지막 하루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침 공기가 선사하는 신선함 속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만끽하며 맑은 웃음과 티키타카 케미로 현장을 물들였다. 눈길을 끈 건 가비의 빨간 표범 무늬 수영복과 당찬 포즈, 그리고 장도연의 재치 넘치는 반응이었다. 서로의 유쾌한 에너지에 “넷플릭스 사랑해요”를 외치며, 자유로운 문답과 깜짝 상황극이 이어졌다.

장도연과 가비는 사우나 데이트 속에서도 즉흥적 패러디를 선보이며 색다른 예능의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의 한마디에 시작된 연애 리얼리티쇼 상황극에서, 가비는 ‘솔로지옥’을 연상케 하는 판타지 감성 대사와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에 장도연은 현실감 넘치는 ‘영숙’ 역할에 몰입해 반전을 만들어냈고, 두 사람은 각각의 캐릭터에 흠뻑 빠진 연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리액션과 깨알 장면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여행의 또 다른 정점은 우라이 관광 열차와 로컬 음식 체험에서 펼쳐졌다. 꼬마 열차에 오른 두 사람은 스릴 넘치는 탑승기를 나누며 대만의 압도적인 자연 속을 누볐다. 폭포와 긴 계단을 마주한 순간, 장도연이 꺼내든 “조커가 생각난다”는 한마디에 즉석 K-조커 댄스까지 탄생했다. 이어진 로컬 음식 먹방에서는 서로의 솔직한 리액션과 감탄이 오가며, 풍부한 맛의 경험이 진정성 있게 그려졌다.

여정의 마지막, 장도연은 여행 토크쇼를 이끌며 느꼈던 내면의 고민과 부담, 그리고 가비와 나눈 소중한 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비 역시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진심 어린 고백으로, 방송과 현실을 오가는 진짜 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눈물이 번진 순간,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단단하게 빛났다. 

흩날리는 여운과 진한 감정의 폭포 속에서, 장도연과 가비의 마지막 여행을 그린 ‘장도바리바리’ 11회는 오늘 토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남긴 우정과 유쾌한 이야기는 대만의 마지막 풍경과 함께 진심 어린 공감으로 시청자 곁에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