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첫 골 서막”…손흥민, LAFC 홈 팬 앞 강렬 각오→찬란한 새 도전 예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LA BMO 스타디움, 첫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의 미소와 각오가 현장을 달구고 있다. 구단 유니폼을 입고 LAFC의 일원이 된 손흥민은 9월 1일 오전,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미국 무대 첫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3경기에서 눈부신 프리킥 데뷔골과 공격 포인트로 존재감을 남긴 손흥민의 첫 안방 경기는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손흥민은 미국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토트넘 시절의 기억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변화의 의미를 털어놨다.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각오와 함께, 이름이나 유니폼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와 책임감을 전했다. LAFC 입단 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천650만달러라는 기록도 그를 향한 현지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팀 내 비중을 키워왔다. 이어 FC 댈러스전 원정 경기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MLS 첫 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드러냈다. 세 차례 경기가 모두 원정이었던 만큼, 이번 홈 데뷔전이 손흥민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존재감은 확연히 두드러졌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경기 시구 현장에서도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뿌리며 현장의 열기와 분주함을 유쾌하게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과 진솔한 인터뷰, 그리고 스포츠인의 따뜻한 유머에 깊은 애정을 표하고 있다.
LAFC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 홈 관중 앞에 서는 손흥민의 발끝 하나, 표정 하나하나가 지역 축구계와 팬들의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샌디에이고 FC와의 맞대결은 손흥민과 LAFC 모두에게 새 역사의 출발이다.
한편,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은 국내외 스포츠 팬들이 주목하는 이벤트로 손꼽히고 있다. MLS 새 시즌에서 손흥민이 써내려갈 도전 서사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 LA BMO 스타디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