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더트롯쇼’ 무대서 얼큰한 감성 폭주”…절정의 가을 목소리→트로트 황태자 귀환
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신성의 무대는 ‘더트롯쇼’의 가을밤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트로트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신성은 히트곡 ‘얼큰한 당신’ 무대 위에서 절정을 이루는 감정선과 청량한 목소리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아름다운 그레이 슈트로 단정하게 무장한 신성은 섬세한 퍼포먼스와 신선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신성의 ‘얼큰한 당신’은 계절의 온도를 닮은 목소리로 안방에 잔잔한 심금을 울렸다. 특히 단단한 성량과 호소력, 여유로운 무대매너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느끼게 했다. ‘가습기 보이스’라는 별명에 답하듯 청명한 음색과 귀여운 안무를 선사하며, 가을 특유의 감정이 무대 전체에 내려앉았다. 관객들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와 빈틈없는 퍼포먼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계절과 어우러지는 울림”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성의 무대에 대한 실시간 반응도 치솟았다. “비주얼, 실력, 무대매너까지 삼박자가 완벽하다”, “트로트 황태자다운 퍼포먼스였다”는 감탄이 쏟아지며, ‘더트롯쇼’가 트로트의 명예로운 무대라는 사실도 다시금 입증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성 외에도 오유진, 황윤성, 강진, 윤서령, 성리, 정서주, 김중연, 성민, 정미애, 송민준, 강혜연, 송가인 등 다양한 트로트 스타들이 밝고도 진지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무대 밖에서도 신성의 활약은 계속된다.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이후 여러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과 MC로서도 색다른 면모를 보여왔다. ‘불타는 장미단’, ‘트롯챔피언’,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인기가요’ 등에서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아는 형님’, ‘트립 인 코리아 시즌5’ 등 다양한 예능과 트렌디한 방송에 두루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궁극적으로 진한 감정선과 색다른 장르 소화력을 받아온 신성은 ‘얼큰한 당신’의 히트를 통해 트로트계 황태자라는 이름에 힘을 실으며, 팬심과 대중 모두를 끌어안고 있다. 트로트의 깊은 감정과 신선함, 그리고 음악에 묻어나는 경험의 무게는 SBS Life, SBS M ‘더트롯쇼’ 148회에서 8일 안방극장을 찾으며 가을의 밤을 더욱 진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