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선성권 팀 선택의 시간”…특집 야구, 김성근·김인식 지략전→팬심 폭발
밝게 열린 그라운드는 최수현과 선성권이라는 이름 아래 한 순간도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으로 물들었다. 늘 완벽함을 상징했던 불꽃 파이터즈와, 우승의 근육으로 다져진 연천미라클이 이번에는 시청자 가슴에 깊은 파장을 일으켰다. 선수들의 유쾌한 장면 속에서도 두 감독 김성근과 김인식이 오랜 인연을 넘어 전면전을 펼치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여전히 패배를 잊은 채 10연승으로 무적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차례 생중계 모두 승리라는 공식 아래 팀의 자신감도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반면 연천미라클은 독립리그 3연패와 2025년 시즌 엄청난 승률, 독립야구대회 전승 우승으로 독보적 강자를 입증했다. 특히 최종완, 진현우, 최우혁, 지윤까지 투수진의 이름만으로도 경기에 무거운 긴장감을 던졌다.

이날 대진표를 뜨겁게 달군 건 바로 양 팀을 모두 경험한 최수현과 선성권의 행보다. 특집 야구만의 깜짝 ‘팀 선택’ 룰에서 두 선수는 과연 어떤 팀의 유니폼을 고를 것인지, 팬들의 호기심이 최고조로 올라 있다. 과거 화제의 ‘스파이 플레이’처럼 이번에도 재치 있는 소속팀 선택이 승부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감독 김성근, 김인식은 과거 트윈스에서 동고동락했던 만큼 서로의 장단을 속속 파악한 노련한 전략가들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펼쳐질 두뇌 싸움과 심리전, 각본 없는 승부의 한가운데서 팬들 역시 치열한 응원과 설렘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공식 채널을 수놓는 “생중계 무조건 시청”, “최수현-선성권, 어느 팀이냐”는 댓글들은 그 기대감을 드러낸다.
한편,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연천미라클’은 31일 오후 2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불꽃 파이터즈의 새 기록과 연천미라클의 반전, 그리고 최수현과 선성권의 전략적 선택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