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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새벽 복싱장 셀카”…몰입의 땀결→멈추지 않는 자기와의 싸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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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를 가르며 장혁의 깊은 몰입이 스며든 운동장 한가운데, 복싱장 셀카 한 장이 무심한 듯 강렬하게 퍼져나갔다. 축축이 젖은 머리카락 너머, 그가 품은 결의와 꾸준함은 빛보다 묵직했다. 운동에만 몰두한 표정, 미묘한 피로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눈빛, 그리고 굵은 이마의 땀방울들은 말보다 깊은 이야기를 남긴다.
9월, 복싱장 풍경 속에서 장혁은 회색 민소매 셔츠 차림으로 이른 오전의 운동을 마치고 셀카를 올렸다. 온몸을 타고 흐르는 땀과 자연스레 흘러내린 긴 머리, 단단하게 다문 입술에서는 오랜 훈련만이 만들어내는 진정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복싱 글러브와 펀치볼, 각자의 연습에 몰두한 동료들이 뒷배경을 이룬 사진 한 장. 장혁의 일상 속 자기관리는 말할 필요 없이 표정에 드러나 보였다.

팬들은 “역시 꾸준함의 상징”,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멈추지 않는 모습이 멋지다” 등으로 감동을 전하며, 장혁이 보여주는 뚜렷한 삶의 태도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하루 중 가장 고요한 시간, 그는 세상과 스스로의 한계에 끊임없이 맞선다.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동시에, 사적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장혁만의 일상은 변함없는 열정과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한 장의 셀카 속에도 오랜 단련과 내면의 단단함이 지워지지 않는 진한 서사로 남는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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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복싱장#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