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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리 첫 솔로 무대에 김다현 목소리 울림”→국악자매의 새로운 도전과 응원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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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결 같은 두 자매의 세월이 농익은 목소리로 피어올랐다. 진소리가 첫 솔로 앨범 ‘우화’로 트로트 무대의 새로운 문을 두드리며, 동생 김다현은 그 출발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김다현은 “무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따뜻한 한마디로 언니의 새 출발을 밝혔고, 진소리 또한 음악에 담은 진심을 통해 새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진소리는 청학동의 김봉곤 훈장 딸로, 어린 시절부터 국악과 예절을 익히며 동생과 함께 ‘청학동 국악자매’로 사랑받았다. 각각 김다현은 ‘보이스트롯’, ‘미스트롯2’로 트로트계에 성큼 다가섰고, 진소리는 중학교 시절부터 퓨전 걸그룹 활동으로 음악적 색채를 쌓아왔다.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의 꿈을 노래한다.

진소리의 첫 앨범 ‘우화’는 12곡을 담아 그녀만의 색채로 무장했다. 타이틀곡 ‘술술 풀리네’는 아라비안 나이트풍의 편곡과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눈길을 끄는 곡으로, 국악 기반의 맑은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긍정의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희망을 끌어올리며, 선공개된 곡들은 이미 대중의 높은 관심과 조회수를 얻고 있다.
잔잔했던 자매의 인생 선율이 이제는 각자의 도전이란 무대를 타고 흐른다. 김다현의 응원 속에 진소리는 새로운 트로트 가수로 거듭났고, 국악과 트로트의 아름다운 조화는 음악팬들에게 또 다른 울림이 됐다.
한편, 진소리의 첫 솔로 앨범 ‘우화’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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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리#김다현#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