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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부쉬 유산균 발효 원료"…휴온스엔, 이너뷰티 공략 가속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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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 시장이 기능성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과학적 근거를 내세운 신소재 경쟁에 나섰다. 특히 자외선·건조 등 환경 요인이 누적되는 겨울철을 겨냥해 피부 건강을 표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온스 계열사 휴온스엔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 원료를 앞세운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너뷰티 시장이 단순 콜라겐 중심에서 항산화·피부장벽·미량원소 복합 설계 단계로 이동하는 분기점으로도 해석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1일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허니 탱탱 젤리 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은 식약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에 대해 개별인정을 받은 소재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업이 자체 연구와 인체시험 등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고시형(공통 규격) 원료보다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피부 건강 기능성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을 1포당 400밀리그램 함유했다. 허니부쉬 원물을 187퍼센트 수준으로 농축해 핵심 플라보노이드인 헤스페리딘을 추출하고, 여기에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100퍼센트를 충족하는 아연 8.5밀리그램을 더했다. 아연은 피부 재생과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여드름·피부염과의 연관성이 다수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어 피부 건강 컨셉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다.

 

핵심 소재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해안 지역에서 연 1회만 수확되는 허니부쉬를 사용한다. 허니부쉬는 루이보스와 함께 대표적인 남아프리카 허브로 꼽히며,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계열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엔은 이 허니부쉬 원료에 10단계 유산균 발효 공정을 적용해, 분자량을 낮추고 체내 흡수율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공했다는 설명이다. 발효 공정은 식물성 원료의 기능성 성분을 보다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오 컨버전 기술의 일종으로, 최근 기능성 식품 업계에서 주목받는 공정 트렌드다.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이 인정받은 기능성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탄력 저하, 주름,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항산화·항염 효과를 가진 허브성분에 발효 공정을 더해 유효성분의 생체 이용률을 높인 점이 개별인정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설계에서는 주원료 외에도 복합 기능성 구성이 눈에 띈다. 휴온스엔은 식물복합추출물과 크랜베리농축액, 적포도농축액, 비타민C, 히알루론산 혼합제제 등을 함께 배합했다. 크랜베리와 적포도는 안토시아닌·프로안토시아니딘 계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과 항산화 작용을 지원한다. 히알루론산은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고분자 물질로, 피부 보습과 연관된 대표적 성분이다. 다양한 부원료를 통해 자외선 손상 보호부터 보습·항산화까지 이너뷰티 전반을 아우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제형 측면에서는 스틱형 젤리 포맷을 채택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물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은 알약·분말에 비해 거부감이 적고 휴대성이 좋아, 20·30대 여성층과 학생·직장인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휴온스엔은 독일산 크랜베리농축액을 사용해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뿐 아니라 맛과 식감까지 고려해 간식과 건강기능식품의 경계를 좁히려는 시도다.

 

시장 측면에서 허니 탱탱 젤리 스틱은 국내 이너뷰티 시장 내 개별인정형 피부 건강 원료군의 저변을 넓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그간 저분자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오틴 등 고시형 원료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정 피부 기능을 겨냥한 개별인정 신소재 확보 경쟁이 가속되는 분위기다. 특히 허니부쉬처럼 원료 산지 차별성과 발효 공정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소재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가격 전략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외에서는 콜라겐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아스타잔틴 등 항산화·보습 성분 위주의 이너뷰티 제품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허브·발효 소재가 꾸준히 활용돼 온 만큼, 허니부쉬 발효 원료 역시 글로벌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여지도 있다. 다만 개별인정 기준과 건강 주장 허용 범위가 국가별로 상이해, 해외 진출 시에는 현지 규제에 맞춘 추가 데이터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규제 환경 측면에서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은 이미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은 상태라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다. 다만 이너뷰티 제품 특성상 미용·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크기 때문에, 광고 문구에서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을 직접적으로 표방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향후 추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축적되면, 기능성 범위 확장이나 새로운 건강 주장 신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 피부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 기반 기능성과 간편한 젤리 제형을 앞세워 이너뷰티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허니부쉬 발효 소재를 기반으로 한 후속 라인업, 복합 기능성 제품, 타 브랜드와의 기술 제휴 등으로 확장될 여지도 관측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 휴온스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초기 시장 반응을 살핀다. 이너뷰티 시장 내 기능성 검증과 즐길 수 있는 제형을 동시에 겨냥한 이번 행보가, 향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소재·제형 개발 전략에 어떤 파급을 미칠지 주목된다. 산업계는 생활밀착형 이너뷰티 제품이 실제 임상 근거와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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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허니탱탱젤리스틱#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