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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교복 사진 한 장에 반응 뜨겁다”…인스타 한줄 감성→추억 속 고요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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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교복 사진 한 장에 반응 뜨겁다”…인스타 한줄 감성→추억 속 고요한 파문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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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하게 번진 가을 햇살 아래, 강미나가 남긴 교복 차림의 사진 한 장이 인스타그램에 조용한 반향을 일으켰다. 하얗고 반듯한 셔츠와 매끄러운 단발머리, 그리고 투명한 창가 빛에 기대 선 소녀의 모습은 누구의 기억 속에나 있을 법한 학창 시절의 단면을 새삼 소환했다. 별다른 꾸밈 없이 실핀 하나를 단 헤어와 담백하게 매무새를 갖춘 리본타이는 청순한 이미지를 배가했다.

 

교실 한 편의 조용한 빛, 책상 위 펼친 책과 필기구, 창문 너머 희미한 학교의 풍경까지. 장면마다 잊혀진 듯 숨겨졌던 시간의 결이 스며들었고, 자연스럽게 강미나만의 아련한 감정이 배어나왔다. 무엇보다 직접 쓴 "서울 매직스트레이트한 고인돌"이라는 문장에서는 담백한 농담과 덤덤한 자기 고백이 동시에 묻어난다.

걸그룹 구구단, 배우 강미나 인스타그램
걸그룹 구구단, 배우 강미나 인스타그램

사진이 게시되자 팬들은 “청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학창시절 생각난다” 등 따스한 반응을 전했다. 과거를 소환하는 소녀다운 순수함에 팬들 역시 지난 시간의 추억을 꺼내면서, 강미나가 불러온 고요한 설렘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해온 강미나는 이번에 교복과 스트레이트 단발머리로 한결 담백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일상 속 한 장면은 아티스트로서의 성숙과 더불어, 소녀로 남아 있는 순수함까지 동시에 느끼게 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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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인스타그램#구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