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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주가 3%대 반등”…원익홀딩스, 거래량↑ 코스닥 99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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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주가 3%대 반등”…원익홀딩스, 거래량↑ 코스닥 99위 등극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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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원익홀딩스가 8일 오전 장에서 3%대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원익홀딩스는 전일 종가인 9,020원보다 310원(3.44%) 오른 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9,510원까지 고점을 찍었으나, 9,070원까지 하락하는 등 넓은 변동폭을 보인 점도 주목된다. 현재가는 시가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지만, 전일 대비로는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오전 한때 1,630,035주의 거래량과 150억 8,300만 원의 거래대금이 기록되며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7,214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전체 99위권에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9.46%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96% 증가에 머무른 반면, 원익홀딩스는 이날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업계 내 긍정적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전문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단기 추가 상승 가능성 및 향후 주가 추이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인다.  

 

코스닥 시장 관계자는 “최근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며 원익홀딩스를 비롯한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상위권 기업을 중심으로 일평균 거래량이 늘어나는 만큼, 개별 종목의 실적 변수와 시장 내 주도주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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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