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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 케이크 위 녹아내린 크림처럼”…달콤한 고백→따스한 응원 메시지 물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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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하루의 끝자락, 케이크 한 조각이 평범한 저녁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진예는 초록빛 크림과 진한 초콜릿, 고소한 아몬드로 채운 케이크의 사진을 황금빛 트레이 위에 담아, 삶의 작고 따뜻한 행복을 팬들과 공유했다. 자연스럽게 흐른 크림은 계절의 온기와 감정을 닮았고, 그 위에 얹힌 진예의 소박한 진심은 고요하면서도 따스한 울림이 됐다.
진예는 “마지막에 크림이 녹아내려서 나도 녹아버렸지만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love youu”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이 고백은 일상의 작은 순간도 소중히 여기며, 팬들과 건강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진예의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잔잔한 응원과 애정이 깃든 메시지는 팬들의 감성에 조용하게 스며들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진예 덕분에 마음이 녹는다”, “케이크만큼 따뜻한 사람”이라며, 진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연이은 댓글 속에는 진예의 일상과 진심 어린 소통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함께 나누고픈 진예다운 아날로그 감성이 짙게 묻어났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진예는 무대에서 담아내는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색다른,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케이크 위에서 천천히 녹아내린 크림처럼, 진예가 전한 진심 가득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오랜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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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라붐#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