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5% 하락·코스닥 0.33% 상승”…텔콘RF제약·모나미 등 개별주 급등세
26일 오전 국내 증시가 코스피 3,192.29(0.55% 하락), 코스닥 800.67(0.33% 상승)으로 엇갈린 출발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코스피 2,507억 원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와 바이오 업종 중심의 매기가 이어진다. 장은 15시30분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장중 이벤트와 투자자별 매매 우위에 따라 지수 흐름 변동성이 주목된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와 소비·엔터 시장이 상대 강세를 보인다. 문구류 업종은 19.83% 급등하며 상승률 선두에 섰고, 방송·엔터테인먼트(2.32%), 비철금속(1.83%), 무역회사·판매(1.36%), 호텔·레저(1.30%) 등도 동반 오름세다. 테마주에서는 강관(3.73%), 남·북·러 가스관(1.85%), 유리기판(1.27%), 엔터(1.16%), 카지노(1.15%) 등이 주목받는다.
![[증시 시황] 텔콘RF제약·모나미 급등…지수 혼조 장중 흐름](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6/1756169014362_131151677.jpg)
코스피에서는 하이스틸(17.90%), 모나미(16.80%), 넥스틸(10.76%), 대한유화(8.09%) 등이 개별 급등주로 눈길을 끌었고, 엔터·레저주인 YG PLUS(3.80%), 롯데관광개발·파라다이스(2%대)도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7.77%), 디어유(5.03%), 와이지엔터테인먼트(4.73%) 등 바이오·엔터 종목군이 투자심리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잭슨홀 미팅 이후 대외 경계심과 금리·환율 민감주 변동성 확대, 중국·유럽 증시의 정책 기대 및 차익실현 등 복합 요인이 작용했다고 진단한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파월 미 연준 의장 발언 해석, 에너지·커뮤니케이션 업종 강도, 일부 빅테크·반도체 종목 옥석가리기"를 강조했다.
국내 단기 시장에선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엔터·바이오·강관 등 개별 테마에 집중되고 있지만, 일부 대형주·우량주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수급 온도차가 뚜렷하다. 당국과 시장에서는 당일 미 연준 정책 방향, 주요 기업 실적,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국내 증시는 글로벌 통화정책, 원자재 가격, 업종별 실적 흐름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해외 경제 이벤트와 국내외 대형 종목 실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